뷰익 LPGA 상하이 4라운드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다니엘 강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 시즌 첫승과 통산 3승을 신고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다니엘 강(27·미국)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4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2개를 잡고 16언더파 272타 1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니엘 강은 자신의 27번째 생일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다니엘 강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사진=LPGA] |
다니엘 강은 지난 2017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서 리디아 고, 김세영 등을 2차타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우승 경쟁은 다니엘 강과 제시카 코다(26·미국)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제시카 코다가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솎아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다니엘 강이 1타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골라내 4타 줄인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 줄인 9언더파 279타를 기록, 넬리 코다 등과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 줄인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던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285타를 기록, 김효주(24롯데)와 나란히 24위를 달렸다.
LPGA 투어는 이제 10월24일 한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거쳐 대만 스윙잉 스커츠, 일본 토토 저팬 클래식까지 아시아 스윙을 이어간다.
김세영이 6위를 기록했다. [사진= LPGA] |
고진영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제시카 코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PGA] |
양희영이 24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