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한다.
18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사진=㈜미디어캐슬]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을 만들었다. 특히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 371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한국을 찾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신작이 한국에 개봉하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이번 내한은 그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개봉일 변경으로 기존 스케줄과 겹쳐 내한이 불가능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팬들과 소중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며 일정을 조율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구체적인 내한 일정은 추후 '날씨의 아이' 공식 SNS와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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