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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색색인화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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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나가는 계기 되길 기대"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오는 22일까지 '2019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 2층 2,3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1일 '한복의날' 및 한국복식과학학과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며,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13대 총학생회에서 주관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색색인화전 졸업작품 전시회장 모습.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특히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의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기획 전시로 평생도에서 볼 수 있는 조선시대의 복식들과 이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적 감성의 패션 한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국내 유일한 4년제 한복 전문 학과로서, 지난 15년 간 한복의 발전과 계승에 힘써 왔다. 한복은 한국문화를 가장 잘 전달하고 있는 시각적 매체이자 경쟁력 있는 유산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향유하고 더욱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작품전시회 '색색인화전'에는 제13대 학과 대표인 강경미 등 50여 명의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37명이 참여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분야는 전통복식, 신한복, 자수, 매듭, 규방공예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상미(원광한복교육연구소 연구원(대우), 제11대 학과대표) 씨는 "복식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반영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에는 격식과 예를 중요시했던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작가들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있다"며 "전시회장을 방문해 한복을 어떻게 느끼고 향유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훌륭한 전시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준 학생회 임원진들과 졸업예정자,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국복식과학학과 설립 15주년에 개최된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졸업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복식과 공예품들을 알려나가는 전문가로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통르네상스지원단·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 박진영 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월 12~15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2019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KIST에서는 '전통기술기반 혁신소재 개발'의 결과물 중 하나로 혁신적인 한복용 소재를 지원하고 있다. 12월의 트렌드페어에서는 이런 한복용 소재를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 생활 용품으로 재구성해 소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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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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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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