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동안 예산·청양·천안·서산·태안·당진서 진행
[천안=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천안 씨지브이(CGV) 펜타포트점에서 ‘찾아가는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인권영화제는 도내 시·군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양성평등의식을 높이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성인권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관람 모습 [사진=충남도] |
여성인권영화제는 10월 한달 동안 예산·청양·천안·서산·태안·당진지역의 작은영화관 또는 씨지브이에서 총 6회 진행한다.
영화관 규모에 따라 매회 50∼100명 내외의 해당 시·군 여성단체 회원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여성인권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관람으로 구성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여성 정치인, 여성단체 대표, 도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 양성평등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패널이 참여해 관객들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김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초청해 여성인권과 관련된 판례를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18일 서산 씨지브이, 22일 태안 작은영화관, 29일 당진 씨지브이에서도 찾아가는 여성인권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