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민의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의 이해와 보급을 위한 홍보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재난 대비 정신건강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19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건강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를 활용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음건강'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 [자료=보건복지부]

공모전은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를 활용한 이야기를 구상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UCC와 웹툰, 카드뉴스로 총 3개 분야이다.

다음달 22일까지 접수를 받고 제출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3명)은 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과 UCC와 웹툰 각 100만원, 카드뉴스 50만원의 상금, 장려상(5명)은 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관한 내용과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모전 누리집과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부장은 "평소 마음건강을 인식하고 대비한다면 갑자기 재난이 닥치더라도 충격과 혼란에서 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을 많은 분들이 알고 실천하기를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