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 U+, CJ헬로 인수 임박..."유료방송 3강 가격경쟁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안 LG U+, 내년 초 SKT 케이블TV 인수 마무리될 전망
"내년부터 가입자 뺏고 뺏기는 가격 경쟁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임박했다. KT가 1강이었던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내년부터 KT를 포함한 이통3사가 유료방송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LG유플러스 뿐 아니라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제시했다.

전원회의가 승인하면 공정위는 의결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넘긴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의결서를 참고해 사업자의 공익성 및 최대주주 변경 등을 심사해 인수 관련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업계에선 이변이 없는 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무난히 승인되고, 올해 안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역시 티브로드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역시 내년 초엔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유료방송 시장에선 KT 1강 체제가 종지부를 찍고, 통신3사가 주도하는 삼각편대가 형성된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은 KT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가 점유율 31.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SK브로드밴드가 14.3%로 2위, CJ헬로 12.6% 3위 등으로 나타났다. 1등 사업자인 KT와 2등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의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반면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합산 점유율 24.5%로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서게 되고, KT와의 점유율도 6.6%포인트 차로 좁혀진다. SK텔레콤이 티브로드를 인수하면 합산 점유율은 23.9%로 3위가 된다.

하지만 통신사업자가 인수를 통해 가입자를 늘려 규모를 키운다고 해서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케이블TV를 얼마에 인수하느냐에 따라 가입자 증가에 따른 금전적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사가 유료방송 시장에서 가입자 한 명을 유치하는 비용이 30만원이고, 인수를 통해 20만원에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다면 인수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40만원에 가입자를 유치한다면 오히려 손해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가져올 수 있는 것은 가입자 뿐"이라며 "인수가를 가입자로 나눠 1인당 가입자 유치 비용을 따져봐야 인수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없을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이통3사의 삼각편대가 완성될 경우 각 사들의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의 유료방송 콘텐츠는 큰 차별성을 갖기 어려운 만큼 가입자 유치의 핵심은 결합상품을 중심에 둔 요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통신3사는 방송통신 시장에서 이미 유무선 결합 상품을 통해 가입자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여기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결합상품의 범주는 넓어질 수 있다.

한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는 "가입자가 유료방송 콘텐츠 때문에 옮겨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결합을 했을 땐 귀찮아서라도 통신사를 잘 옮기지 않는다"면서 "유무선 결합에 IoT까지 활성화돼 수익이 발생하면 결합이 더 강화될 것이고, 유료방송 시장은 요금 경쟁에 경품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