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방역에 여념이 없는 충청남도가 현재 천안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응조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청] |
16일 충남도는 지난 9일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ASF 발생 이후 7일째 추가 발생은 없으나 야생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 검출이 이어져 소독통제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ASF 차단방역을 위한 출입통제띠를 제작해 오는 18일까지 모든 양돈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 설득과 함께 축사 내 사육지도와 농장별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도 아산시 배방읍에 추가로 설치해 현재 모두 2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는 또 지난 12일 AI H5항원이 천안 지역에서 확인됨에 따라 AI 항원에 대한 대응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리농장과 철새도래지, 야생조류분변 등을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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