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학부모와 소통, 전문적·맞춤형 정보제공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제9회 2019년 대한민국 SNS 대상’ 교육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소셜 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그룹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성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채널 운영을 통해 시민의 관심이 높은 서울교육 정책과 각종 교육정보, 교육현장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뽑혔다.
특히 운영 중인 각 SNS 매체별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대상별 각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기획 홍보가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시교육청 SNS는 사회적 교육 이슈와 유용한 교육 정보, 생활 정보를 소셜미디어별 특성에 맞는 카드뉴스, 모션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생생한 미담 기사를 소개하는 ‘학교생활보고서’, 교육청의 장학자료나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학교공간혁신 시리즈’ 등 연재 콘텐츠, 진로직업 인터뷰 등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도에 동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는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15회 국제비즈니스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교육정보를 발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서울시민 등 서울교육가족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