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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여야, 보름 동안 검찰개혁 방안 논의하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09:09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09:09

"29일부터 본회의 상정 가능, 법안 처리 합의하자"
"돼지열병의 근본적 방역 위해서는 북한 협력 필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이 더는 걱정하지 않도록, 더는 광장에서 외치지 않도록 국회가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며 야당에게 검찰 개혁 관련 법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가 국회로 향하고 있다”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한목소리로 말하는 만큼 당장 실현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기까지 15일이 남았다”라며 “남은 15일간 모든 야당과 함께 법안 처리를 합의하자고 정식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 leehs@newspim.com

당내 검찰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최고위원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 통과가 근본적인 검찰개혁”이라며 “29일부터 본회의 상정이 가능한 만큼 여야는 검찰 개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국민이 직접 주도하는 만큼 검찰 개혁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고 있다”며 “촛불집회는 수십년간 검찰 개혁을 열망해온 국민 요청에 응답 못한 정치권에 대한 책망인 한편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검찰 개혁을 완수하라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은 국민이 분열됐다며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거꾸로 가는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미래로 가는 통합, 다른 방향으로 가는 통합이어야 한다”며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국이 긴급 방역 대책을 수행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방역을 위해 북한과의 협력적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당국은 북한과 방역협력에 적극 임해야 하고 북한도 안전과 민생 위한 협력에 호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남북은 공동실태조사와 공동방역을 수행해야 한다”며 “민통선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사체에서 바이러스 잇따라 검출 되고 있는데 남북 협력을 통해 열병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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