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임성재,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타차 역전우승... '공동 2위' 문경준은 대상 수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

[여주=뉴스핌] 정윤영 기자 = 2년만에 국내 무대를 밟은 임성재가 KPGA 시즌 최종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21)는 1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묶어 5타 줄인 6언더파 282타를 기록,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임성재가 KPGA 투어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 [사진=KPGA]
문경준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임성재는 이날 전반홀에서 3타를 줄인 후 후반에 돌입했다. 그는 10번홀(파4)부터 버디-보기-버디를 솎아낸 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임성재는 우승 후 KPGA와의 인터뷰서 "이렇게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하게돼 너무 행복하다. 오늘 후반 10번홀서 롱 퍼트가 성공하면서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PGA투어 연장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타차였는데, 당시 기다리면서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 골프는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PGA 투어서 아시아 최초 신인상을 받았다. 이 것 만을 목표로 삼았는데, 달성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수상 등을 석권한 임성재는 2017년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다 지난 시즌부터 PGA 투어에 합류했다.

2018~2019 시즌 PGA투어에서 35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 톱10에는 7 차례 입상한 임성재는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PGA투어 2019~2020 시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년만에 밟은 한국 무대서 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선두로 출발해 통산 2승에 도전한 문경준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범해 4타를 잃은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포인트 3526점으로 1위를 기록한 문경준은 2019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 '골프존 평균타수', '톱10 피니시' 부문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전 대회(15개)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톱10 입상 7회를 포함해 11차례나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문경준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것은 투어 데뷔 13년만이다. 그는 2018년 이형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없이 대상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그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 1대, 다음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더불어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이 주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23)의 동생 이민우(21·이상 호주)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 줄인 이븐파 288타를 기록,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쳤던 상금 1위 이수민(26)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 잃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9위를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5)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4타 잃은 10오버파 298타 41위에 안착했다.

'맏형' 최경주(49)는 이날 플레이 난조로 무려 8타를 잃고 11오버파 299타 44위로 내려앉았다.

PGA투어 더 CJ 컵에 출전할 한국 선수 16명도 확정됐다. 문경준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등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들 외에도 임성재,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는 페덱스컵 상위 60명 자격으로, 이태희,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등이 세계랭킹 상위 선수 자격으로 CJ컵에 출전한다.

최경주, 이경훈, 김민휘, 배용준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국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은 17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서 막을 올린다.

이수민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최경주가 44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