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이 내년도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75억원을 확보, 4개 지역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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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청]2019.10.11 |
신규사업 4개 지역은 모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석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이다.
군은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모고지구와 상법지구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석대와 시천지구 사업은 내년 1월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월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