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영암 출신 김창조, 김죽파 선생의 계보를 잇는 가야금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으로부터 가야금산조교실을 통해 영암의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가야금산조의 계승·교육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주말 가야금산조교실 △방과후 가야금교실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야금산조 교육 현장 [사진=영암군] |
주말가야금산조교실은 가야금 산조의 이해, 가야금 산조 연주법, 가야금 병창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집중 기량 향상을 위해 더욱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방과후 가야금교실은 가야금 기초 다지기, 가야금기초 심화, 창작곡 연주하기 교육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은 가야금유래, 기본음 익히기, 민요 익히기, 장식음 익히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우리군이 명실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대내·외 널리 알리며 영암의 문화․예술 영재육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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