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국회사무처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전직 국회 수석전문위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여의도 전공노 국회지부를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뉴스핌DB |
앞서 국회 소속 전 수석전문위원 A씨는 전공노 국회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자신을 모욕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홈페이지 서버 관리자에게 글 작성 내용 및 정보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노는 “홈페이지 관리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였다”며 “(영등포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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