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제13회 창녕우포누리축제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유어면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난 5일 유어면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창녕우포누리축제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2019.10.7. |
이번 행사는 달빛콘서트, 어린이미술대회, 우포누리퍼포먼스 등 우포늪의 서정적인 가을분위기와 함께 한층 무르익었다. 무병장수가래떡뽑기 등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무대가 펼쳐졌다.
푸드마켓을 통해 창녕에서 생산되는 풋고추, 오이, 토마토, 사과 등 신선채소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
행사 2일째 오후에는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농·특산품이 동이 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1000원을 내고 담아가는 행사, 양파먹기 대회 등을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는가 하면 팝페라가수, 전자현악3중주, 아카펠라 가수 등과 함께 우포늪과 어우러진 콘서트를 개최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포누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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