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 홀몸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수검사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2인 1조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12월말까지 만60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 홀몸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
노인들 대부분은 거동불편 또는 내향적 성격 등으로 경로당이나 외부와의 접촉을 꺼려 가정 내에서 칩거하고 치매의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아 방문 시 치매 조기 검사 및 예방체조, 치매인식 개선 홍보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1차 조기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2차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 정밀검진 연계 실시 및 정기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소외되시는 일이 없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 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