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시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도시 미래전략 초석 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일 도시 미래전략의 초석을 위해 마련한 ‘도시 관련 8개 위원회 통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미래 평택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도시․건축․경관․녹지․교통 분야 8개 위원회를 통합해 추진한 첫 번째 자리로 평택의 도시문제 진단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최신 도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경기 평택시가 지난 1일 도시 미래전략의 초석을 위해 마련한 ‘도시 관련 8개 위원회 통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정창무 교수와, 동국대 홍광표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그린도시로써 평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각 위원회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7개 분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시간에는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컴팩트시티, 도시개발에서 도시관리로의 전환,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임야, 수변자원에 대한 보전의 필요성 등 평택의 미래전략 수립에 다양한 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진 자유 정책발언 시간에는 각 분야의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번 워크숍을 정례화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정장선 시장은 “양적성장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부족 문제, 공동주택 위주의 주택공급으로 인한 도시 경관의 획일화,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한 산림자원 확보 등 평택시가 고민하고 있는 현안이 많다”며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미래 평택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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