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경수 도지사, 태풍 ‘미탁’ 신속 피해 복구 주문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11:5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일 태풍 미탁으로 입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사진은 김경수 도지사[사진=경남도청]2019.9.21.

김 지사는 이날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가용인력, 응급복구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태풍은 집중 호우로 인해 농작물이나 도로단절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도민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과 소방에 집계되지 않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지난밤 SNS상에 태풍 피해 제보가 많았으니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 있는지 한 번 더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3일 오전 6시께 내륙을 벗어났지만, 태풍이 동반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1일부터 3일까지 합천군 255mm, 의령군 252mm 등 도내에 평균 201.7mm의 비가 내렸다.

경남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 법면유실 등 공공시설 33개소,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32건, 농경지 침수 14개 시군 1239.4ha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남도는 소방인원 1100여 명 및 차량 380여 대를 동원해 응급피해 복구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민관 가용인력 400여 명과 굴삭기 등 복구장비 20여 대를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했다.

한편 경남도는 2일 오후 6시를 기해 도청 소속 사무관 18명을 각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 배치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