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전자 '시네빔 4K'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199만원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10:03

LED 광원 4개 탑재
4K 해상도·최대 140인치 초대형 화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4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네빔(LG Cinebeam)’ 프로젝터를 확대 출시하며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LG전자는 'LG 시네빔 4K' 신제품(모델명:HU70LA)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시네빔 4K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이번 신제품으로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는 총 3종으로 늘었다. 가격과 타입 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동∙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A)’ △고해상도와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시네빔 4K(모델명: HU70LA)’ 등이다.

LG 시네빔 4K는 고해상도 및 초대형 화면에 초점을 맞춘 홈시네마 프로젝터다. 4K(3840 X 2160) 해상도와 최대 14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도 갖춰, 명암비를 높여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LG 시네빔 4K는 R(Red), G(Green), B(Blue) 등 3개의 광원을 사용하는 LED 프로젝터와 달리 R, G, B, B 등 모두 4개의 LED 광원을 탑재했다. 청색 광원 1개를 추가로 적용해 더 밝고 선명한 색을 표현한다.

영화 제작 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P3’ 기준 색재현율 92%를 구현한다. 

LG 시네빔 4K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webOS(웹OS) 4.5’를 비롯,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을 탑재해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한국어 음성 명령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로 연결하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보던 영상을 LG 시네빔 4K의 초대형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명암비 15만대 : 1'로,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1500안시루멘(ANSI-Lumen)을 지원한다. LED 광원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홈시네마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LG 시네빔’ 프로젝터를 앞세워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시네빔 4K 프로젝터 주요 제품. [자료=LG전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