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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난해 송이채취·양묘 수입 각 26%·33% 증가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4:34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3~4년 전 대비 가구수입 증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18년 기준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 복분자딸기재배업의 가구수입이 증가했다.

산림청은 잣재배업, 산딸기(복분자딸기) 재배업, 양묘업, 수액채취업, 송이채취업, 원목생산업의 2018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송이채취업·잣재배업·양묘업은 가구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했다. 복분자딸기재배업의 경우 임업수입은 다소 감소했으나 가구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사진=산림청]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해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종에 대해 조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송이채취업은 임업수입과 송이 판매수입이 증가해 가구수입이 2014년 2116만원에서 2018년 2857만원으로 26% 증가했다.

양묘업은 최근 자유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구수입이 2015년 6357만원에서 2018년 9411만원으로 33% 올랐다.

단 원목생산업은 2014년 2억3166만원에서 1억6352만원으로 가구수입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도 주요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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