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남원시, 철도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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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사진=남원시청] |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산정에 있어 추가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금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