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김현수 장관 "돼지열병 거점시설·통제초소, 차량 소독 제대로 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1:33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1:33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내외부 모두 소독해야"
"통제초소 통과 시 차량 정차시켜 충분히 소독"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전국의 각 지자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의 차량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회의'를 주재한 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반드시 운전자를 하차시키고,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의 운전자가 접촉하는 부위는 모두 소독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통제초소에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차량을 잠시 정차시켜 충분히 소독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02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는 전날(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ASF 방역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동통제 초소에 가보면 차가 약간은 서행하지만 과연 차량 밑이나 겉이나 내부가 소독이 되고 있는가"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이 총리는 "당장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안심하기 어렵다"며 "그저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만 가지고는 안 된다. 그런 빈틈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이날 새벽 3시30분부터 인천·경기·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3차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빈틈없이 해주시고, 축산 관련 차량 등의 이동중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근도로, 김포‧강화 해안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했다.

축산인과 농업인들에게는 태풍에 대비한 방역 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태풍의 영향기간 동안만이라도 가급적 축제 등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지자체에는 "영향권을 벗어난 후에는 군 제독차량, 연무소독차 등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어제부터 동절기 조류독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됐다"며 "각 지자체는 구제역과 AI에 대비하여 전체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