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골프] 우즈, 수술 두달만에 연습 재개.. 단장 "라이더 컵 출전 가능성 열려있어"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0: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0:58

라이던컵, 2020년 9월25일 미국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스티브 스트리커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라이더 컵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라이더 컵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52)는 2일(한국시간) 컨퍼런스콜서 "타이거 우즈(44)와 필 미켈슨(49)의 라이더컵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타이거 우즈는 올해 프레지던트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고, 미켈슨 역시 열심히 훈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라이더 컵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라이더 컵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골프위크]

이어 "우즈와 미켈슨은 이 대회에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들 없이 대회를 치르는 것은 무척 힘들 것이다. 그들의 상징성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다만 스트리커는 "최종 8명안에 드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고 나머지 4명의 선수를 뽑는 것은 우리 단장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우즈와 미켈슨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난 대회서 단장 이었던 짐 퓨릭의 추천을 받아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은 최근 10차례 유럽간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단 3차례 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이에 스트리커는 "최근 몇대회간 미국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 8월21일 열린 페덱스컵 시리즈 BMW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손상된 연골을 복원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다섯 번째 무릎 수술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우려가 컸다.

이에 일각에선 10월25일 개막하는 조조챔피언십 출전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우즈는 조조챔피언십을 앞두고 최근 훈련에 돌입했다. 즈는 최근 굿모닝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며칠전 연습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고 9홀을 돌았다. 통증이 조금 있긴 했지만 곧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등 외신 역시 "지난 8월 무릎수술을 한 타이거 우즈가 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칩샷에서부터 드라이버샷, 퍼팅까지 정식 경기에 필요한 모든 샷을 점검하고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풀 스케일' 훈련에 착수했다는 얘기다.

다만 우려섞인 목소리도 존재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가 4월 마스터스 우승으로 현재 라이더컵 4위에 올라 있긴 하지만 그가 새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두고봐야한다"고 적었다. 

타이거 우즈는 현재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게리 우들랜드에 이어 라이더컵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이 중 상위 8명까지는 자동으로 출전을 확정짓는다. 

우즈는 지난 2018~2019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4차례 입상했다. 30명만이 출전하는 페덱스컵 최종전에는 순위에 밀려 나가지 못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 단장으로 참가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타이거 우즈를 도와 부단장 임무를 수행한다.

라이더컵은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대회로, 하루 8번씩 이틀간 16번의 개별 매치가 벌어진다. 마지막 날 양팀은 각각 12번의 싱글매치를 벌이며,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얻게돼 총점 14.5점 이상을 얻는 팀이 우승한다.

다음 라이더컵은 2020년 9월25일 막을 올린다.

스킨스게임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