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업자 지방보조금 관리 지침 교육 실시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보조 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보조금사업 추진에 있어 지켜야할 사항, 로드맵에 대한 세부 설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방보조금 사업자 지침교육 장면 [사진=나주시] |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흐름 △보조사업 신청 요령 △보조사업 집행 및 실적보고 등 지방보조사업 추진절차 △위반 시 재제 사항 △감사 지적 사례 등이다. 1시간 30분 동안 보조사업자들의 눈높이와 관심 사항을 반영한 실무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A단체 대표는 “보조금사업을 몇 해 동안 추진했으나 지침이나 관리 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전체적으로 정립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종도 기획예산실장은 “전 세계적 경기둔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재정여건은 세계경제보다 더 성장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아껴서 잘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