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5명의 예술작가를 초청해 ‘2019 예문HADA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의 ‘바라보고: 숨을쉬다’ 전시회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0.1. |
예문HADA프로젝트는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개관 이후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4, 5월에 이어 세 번째 초청기획전 행사로 ‘바라보고: 숨을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에게 지역 우수 작가들의 회화, 설치작품 등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동시대 미술을 가장 가까이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감상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인 ‘바라봄’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곽은지 작가와 배정인 작가가 각각 회화 7점을 전시한다. 김소영 작가가 설치작품 등 3점을, 이소영, 이시영 작가가 설치작품 1점을 각각 전시한다.
일상을 향한 예술가의 예민한 시선에 예술적 상상력이 더해진 이들 작품을 통해 학생들에게 삶에서의 문화향유 능력을 키워 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후 3시 30분에는 전시실에서 참여 작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티스트 토크’도 개최할 예정이다. 토크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다.
이정옥 관장은“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창작 작품을 보는 관점을 배울 수 있고 작품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