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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중국증시종합] 경제지표 부진에 거래량 축소, 상하이종합지수 0.92 %↓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2905.19(-26.98, -0.92%)
선전성분지수 9446.24(-102.72, -1.08%)
창업판지수 1627.55(-19.98, -1.2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30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거래량 부진으로 약세장을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92% 하락한 2905.1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8 % 내린 9446.2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27.55 포인트로 전날 대비 1.21% 하락했다.

이날 당국이 발표한 중국 제조업 관련 지표는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를 기록, 전달(49.5)에 비해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경기 기준선을 밑돌았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다만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집계하는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 19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치(50.4)에 이어 2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1.08%, 0.99%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양돈 및 백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증권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3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26억위안과 2099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02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729위안으로 고시됐다.

[자료=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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