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남제동은 복지위기 가구 상시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소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위촉된 ‘청소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순천 성신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으로, 성신원 내 ‘천사랑봉사회’에서 12년 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사진=순천시] |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과 후원물품 전달, 복지욕구 파악 등 사회복지의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가 희망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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