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페이스북 투표 결과 ‘안전·식생활 상품’ 상위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나홀로족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창문 안전 잠금장치가 뽑혔다.
특허청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일반국민 477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나홀로족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투표결과 273표로 19.1%를 차지한 창문 안전 잠금장치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미니 불판식탁, 3위는 소파베드, 4위는 창문 가리개, 5위는 신발 살균기가 뽑혀 나홀로족의 안전과 식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홀로족을 위한 발명품 Best 3 [사진=특허청] |
창문 안전잠금장치는 창문을 좌우로 열고 닫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고정하는 장치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2층에 살다보니 문을 닫고 있어도 늘 불안했는데 안전잠금장치 해두면 안심이 될 거 같아요’, ‘안전이 가장 신경쓰이는데 그 부분 해결해줘서 꼭 필요해요’ 등 나홀로족의 안전을 챙겨줄 수 있는 아이템임을 강조했다.
209표(14.63%)로 2위를 차지한 미니 불판식탁에 대해서는 ‘비록 혼밥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어’ 등 혼자 살아도 고기는 포기할 수 없다고 그 이유를 남겼다.
128표(8.96%)로 3위에 선정된 소파베드를 꼽은 참여자들은 ‘소파로 활용가능하고 침대도 되니 공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소파·침대로 이용할 수 있는 활용성 좋아요’ 등의 추천이유를 남겼다.
이 외에도 투표 참가자들은 댓글을 통해 “발명품들이 유용하고 실용적”이라며 “나홀로족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