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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리휴지기 추진·야생조류 예찰강화... AI 선제 방역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09:20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09:20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오리휴지기제 추진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6대 핵심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2019~2020년 동절기 이전 고병원성 AI의 선제적 방역태세 확립을 위해 △겨울철 오리휴지기제 추진 △야생조류 예찰 강화 △가금농가 상시 예찰시스템 가동 △산가금유통방역관리제 △AI 중점방역관리지구 운영 △산란용 가금 모니터링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6대 핵심 방역대책을 확정했다.

청주 무심천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장면[사진=청주시]

우선, 동절기 오리 휴지기제 추진 대상농가 선정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 지침을 수립했다.

앞서 도는 지난 6~8월 도내 육용오리 농가 98호(휴업 등 제외)를 대상으로 농가별 질병관리 수준, 야생조류서식실태, 주변 밀집도 등에 대한 AI 위험도를 평가, 이를 휴지농장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5개소(미호천, 무심천, 한천, 보강천, 백곡지)를 대상으로 동절기 야생조류 분변 자체 예찰·검사(420건)를 통한 발생 예측 체계를 갖춘다.

축산업 허가대상 전 가금농장(583호)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하여 가금 임상상태와 농장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실시 여부를 상시 확인하는 예찰시스템을 가동한다.

AI 발생 위험이 높은 철새도래지 반경 10㎞ 이내 지역, 최근 5년 내에 2회 이상 발생한 지역, 가금밀집지역을 도내 중점방역관리지구(6개 시군 39개 읍면동)에는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차량 등 출입이 빈번한 산란계·종계에 대해 월 1회 정기검사하고 노계는 출하시마다 AI 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4~5일 11개 시군 참여하에 AI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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