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4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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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선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데일 핸슨(Dale Hanson)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ISCCC) 의장을 비롯해 조준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과 서의택 안문협 공동위원장, 각급 안전단체장,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재공인 협정서 서명 △공인패 및 휘장 전달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8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광역시 단위 세계 최초 2회 연속 공인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2014년 처음 공인을 받은 이후 구·군별 맞춤형 안전사업을 확대하고, 방문 컨설팅 등으로 안전지수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선포식에 하루 앞선 내달 1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층 소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기념하고, 안전 선진도시로 우뚝 선 부산시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된다.
발표회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위원과 타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산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 7개 분야 사례발표를 통해 국제안전도시의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지실사에서 자발적 예찰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은 중구의 아리랑 거리 시장도 견학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민 안전은 민선7기 시민명령 1호이자 부산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재공인을 계기로 부산이 세계 일류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