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한국서 통산 4승, 일본서 통산 21승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배우 김태희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두 사람이 오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보미가 배우 이완과 결혼한다. [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은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미는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서 통산 4승을 기록한 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했다. 그는 일본서 2012년 첫승을 신고한 이후 통산 21승을 거뒀다.
2015년과 2016년에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상금 순위 또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겨라'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마일리지 싸커'라는 예능에도 출연했으며 지난 3월 친누나인 배우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이완 씨 결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완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소리바다 어워즈 블루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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