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2~5시…건축사 22명 재능기부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6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건축 민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전문지식을 요구하는데 비해 경제‧시간적인 이유로 설계사무소 방문 등을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마련했다.
하반기 운영은 22명의 건축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며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단 10월 첫째 주는 목요일이 휴일인 개천절인 관계로 그 다음날인 4일에 열린다. ,
한 보령시민이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에 참여한 건축사들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보령시청] |
일정은 △10월 4일 오천면 △10월 10일 천북면 △10월 17일 청소면 △10월 24일 청라면 △10월 31일 남포면 △11월 7일 주산면 △11월 14일 미산면 △11월 21일 성주면 △11월 28일 대천1동 △12월 5일 대천2동 △12월 12일 대천3동 △12월 19일 대천4동 △12월 26일 대천5동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주택 설계 및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건축물대장 등재 신청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노후주택 증·개축 등이다.
홍상의 건축허가과장은 “상반기 운영 결과 시민들이 시청 또는 설계사무소를 방문해야하는 불편 해소와 무료 상담에 따른 경제적 비용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22회를 통해 59명의 시민이 상담을 받았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