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국제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수상작 184건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4:46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진행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의 수상작 184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라는 표어 아래 7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3만2519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 국가도 유럽, 북미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146개국에서 올해 167개국으로 늘었다.

한국을 말하다(영상) 1위 작품 중에서 [사진=문체부]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 음악, 한복, 음식 등 단편적 주제에서 벗어나 ‘한국의 숨은 명곡 찾기’ ‘한국어 말하기’ 등 좀 더 깊이 있는 주제를 제시했다. 양희은, 옥상달빛, 김용임 등 외국인에게 다소 생소한 가수들의 노래부터 한국의 전통 음악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응모자들이 콘텐츠를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 한류 콘텐츠 약 3만건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효과를 거뒀다. 구독자가 많은 해외 1인 방송 운영자들의 참여도 유도했다.

한국을 말하다(영상) 분야에서는 프랑코 리조(몰타)의 ‘전하고 싶은 이야기(The thing to tell you)’가 1등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에 오지 말라는 역설적 표현으로 한국에서의 경험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식과 나(사진) 분야에서는 특별한 순간 한식을 즐기는 장면을 일상에 담은 미사우이 메리앙(모로코)의 ‘순간을 포착하세요’, 한국의 숨은 명곡 찾기(영상) 분야에서는 전통음악부터 케이팝까지 바이올린, 첼로 등 기악곡으로 연주한 소토 보체(베네수엘라)의 ‘한국 노래 추천’이 수상했다. 한반도 평화(일러스트) 분야, 한국어 말하기(영상), 등 각 분야 수상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모 수상작 총 184건은 26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지며, 주제별 우승자 7명에게는 10월 중 4박5일간 한국을 여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문홍은 이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 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SNS 등 온라인 경로를 통해 수상작을 홍보하고, 전시회도 국내와 재외문화원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주제가 다소 어려웠음에도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을 통해 한류를 즐기는 세계인들의 문화가 유럽과 북미 등으로 확산되고, 한국문화를 향유하는 방법이 관람 수준에서 벗어나 한국문화를 활용한 창작활동으로 다변화하며 한층 깊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수상작들을 활용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향상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