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임시개방한다고 밝혔다.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 [사진=진주시청] 2019.9.26 |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1997㎡ 규모로 전시실 2개, 수장고, 교육영상관, 보호각 2동을 갖춘 화석 전문 박물관이다.
전시실은 1전시실 진주화석관, 2전시실 익룡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진주호탄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희귀하고 다양한 발자국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 ~ 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신정, 설날, 추석은 휴관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개방기간 중에는 관람료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진주혁신도시조성 공사 중 발견된 50여 점의 실제화석이 전시되어 있고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화석을 이용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친숙하게 시민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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