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농가 38곳에 소독약품 4160kg·생석회 46t 공급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해 재안안전대책본부를 24일 설치하고 긴급조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돼지열병 거점방역초소 점검 모습 [사진=청양군] |
군은 돼지 사육농가와 돈사 출입차량 운전자 등에게 매일 소독과 방역을 당부하는 문자를 전송하고 있으며 사육농가 38곳(5만1149마리)에 소독약품 4160kg과 생석회 46t을 공급했다.
지난 19일에는 대치면 대치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파주·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며 “예방밖에 방법이 없는 만큼 축산차량이 진입하면 바퀴 등 외부는 물론 운전자와 차량 내부까지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