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모범 지자체로 선정
25일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솔라리그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지역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2018년 태양광 보급 가구 수는 6만 8000가구로 2014년 대비 8.5배 증가했고 공공 부지를 민간발전사업자와 협동조합에 임대하는 등 태양광 보급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가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수상한 것은 서울시가 그 동안 추진해온 ‘원전하나줄이기’, ‘햇빛도시, 서울!’ 프로젝트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지역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