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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5:51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5:51

27일에서 10월 6일, 호텔 및 음식점 190여개 참여
서울뮤직페스티벌, 이동형 환대센터 연계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가을시즌)’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EAT&STAY’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내 식음료 및 숙박시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 유관업체 6개 분야(숙박, 음식, 공연·전시·문화, 엔터·레저·체험, 쇼핑, 예약서비스), 총 190여 개소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특히, 외국인 개별자유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환대주간 온라인 쿠폰’을 제작해 각종 할인 혜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K-POP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초대권은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별도 관람석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외국인 안내를 위한 광화문광장 환대센터를 운영해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억과 우수관광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남산과 동대문, 남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동형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이동형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다국어 관광안내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전통 춤 공연(골든캣츠) △택견 공연(결련택견협회) △K-Beauty(네일아트) 체험 등을 진행한다.

서울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된 ‘서울 환대 서포터즈’ 5기는 광화문 환대센터에서 외국인 환대 서비스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 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전광판을 통해 영상 및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고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중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일대에 가로등 배너를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환대주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정보안내센터 내 환대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해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권 등 개별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

이외에도 롯데호텔, 워커힐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메이필드 호텔 등 협력사 객실에 웰컴키트를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 업계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현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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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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