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진행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내달 3~6일 4일 간 강원 원주시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원주삼토페스티벌'이 열린다.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 전단지 [사진=원주시청] |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축제와는 달리 그 내용과 운영이 확 바뀐다.
도농복합도시 원주에서 농업인들만의 축제 이미지를 벗고 도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건강하게, 맛있게, 함께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농촌은 건강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자는 의미에서 '농도상생 로컬푸드' 출범식을 갖는다.
읍면동이 참여하는 연자방아 돌리기와 건강댄스 경연대회가 매일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학생·시민을 위한 허수아비 제작·가족요리·열정주부 쿠킹 경연 대회도 준비돼 있다.
올해 축제는 농업(Farming), 음식(Food), 즐거움(Fun) 등 3F를 테마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특별행사 등을 통해 1㎏ 원주토토미를 3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볏짚 놀이터, 팜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 맞춰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3일 오후 1시 예선에 이어 이들 뒤인 5일 오후 1시 본선이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원주시청 또는 삼토페스티벌 홈페이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상현 원주시 농기센터 소장은 "원주삼토페스티벌도 농업을 테마로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