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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사이트' 브랜드 론칭…새로운 지식·시각 전한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4:41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4:41

'김현정의 쎈터:뷰' '책 읽어드립니다' 'SHIFT' 등 콘텐츠 라인업 개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이 교양 콘텐츠 브랜드 '인사이트(Insight)'를 론칭한다.

tvN은 24일 "다양한 소재와 독보적인 연출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꾸준히 개발하며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해 온 tvN이 단순한 '교양' 장르를 넘어선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많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tvN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선과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CJ ENM]

지난해 다큐멘터리로 첫 선을 보인 'SHIFT', 손흥민 선수의 활약과 일상을 조명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을 비롯해 '커버스토리' '어쩌다 어른' '비밀 독서단' 등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한 tvN의 DNA를 '인사이트' 브랜드의 새로운 콘텐츠들이 이어받는다.

tvN의 '인사이트' 프로그램에는 가장 먼저 지난 24일 '책 읽어드립니다'가 선을 보였다. 이어 10월 말에는 CBS 김현정 PD의 첫 TV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뷰', 12월에는 다양한 포맷으로 진화한 'SHIFT'가 방송된다.

CJ ENM미디어 김제현 채널사업부 상무는 "참신한 예능 소재를 발굴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드라마를 선보이며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온 tvN이 발견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tvN만의 교양 장르 '인사이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시청자들의 눈높이, 소셜 트렌드에 대한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시야와 아이디어, 생각의 전환점을 제안하는 콘텐츠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tvN '인사이트'는 향후 시청자들의 관심과 앎의 욕구를 채워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론칭할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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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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