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나경원, 아들 서울 출산 자료 있어...전략적 시기에 공개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8:13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8:47

23일 라디오 출연해 의견 밝혀
"팩트에 근거해 공격해야...낭패입을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들의 서울 병원 출산 자료를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원내대표가 아들을 서울 병원에서 출산한 것이 확실하고 자료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주호영 의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주 의원은 "나 원내대표는 아들이 한국 국적이라고도 분명히 얘기했다"며 "그런데 그것을 바로 밝히지 못하는 건, 이것을 밝히면 다음 것을 정치공세로 물고 늘어지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지난 21일 나 원내대표가 제안한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황교안 대표의 자녀 관련 의혹 규명 특검 도입에 관해서는 "여러 국정과제가 많은데 자녀 문제로 특검하면서 국력을 낭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그러나 오죽하면 이렇게라도 하자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야가 서로 물타기라고 주장하는 이 사태를 두고 국민들은 얼마나 정치권을 불신하겠나"라며 "(여야는) 서로를 물타기라고 하고 있는데 물타기는 급한 쪽이 물타기를 한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조국 자녀와 나경원 자녀 중 누가 급한지를 보면, 국민들은 누가 물타기를 하고 있는 지 알 것"이라며 "굳이 민주당이 물타기라고 한다면 우리는 물타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공세를 하는 사람들은 팩트에 근거해서 공격을 해야지, 아니면 말고 식으로 했다가는 낭패를 입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고 수없이 얘기했다"며 "그래도 희생양으로 삼아 몰아붙이고 있다"고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 원내대표는 자신이 지난 21일 제안한 자녀 특검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겁을 집어먹었는지 화들짝 놀라며 길길이 물타기라고 한다"며 "원정출산 운운하며 제1야당 원내대표를 흠집내던 패기는 쥐구멍으로 들어갔나"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