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볼보자동차코리아, 400여명 참여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4:37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4:37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레이어57에서 참가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러닝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볼보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개 중인 플로깅(Plogging) 문화의 확산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30세대들이 함께 모여서 달리는 러닝크루(Running Crew) 문화와 이를 연계해 일상 속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발대식에는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러닝크루 22팀, 약 400명이 참가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약 6개월에 거쳐 개별적으로 플로깅에 동참하며, 개별 SNS 채널을 통해 각 활동을 소개하는 형태로 플로깅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들이 플로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플로깅 친환경 쓰레기 봉투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암밴드와 러닝 경광봉 △상처치료나 갑작스런 질병증상에 대응할 수 있는 구급함 및 근육 테이프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플로깅 세이프티 키트’를 특별 제작해 크루별로 전달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볼보자동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해 이번에 소개하는 플로깅 문화가 앞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있어 기업과 사회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부터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총 인원 150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하며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플로깅’과 왕복 2.6km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워킹 플로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웨덴 브랜드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총 15만원 상당의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메달 및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