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광주 북구, 산학연관 교류협력 1년 다양한 성과 ‘눈길’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1:58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24일 산학연관 16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 교류협력 확대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지난해 9월 첨단산단경영자협회, 본촌산단관리공단, GIST,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10개의 산학연관 기관단체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사업들을 펼쳐왔다.

광주광역시 북구 청사 [사진=광주 북구청]

협약체결 1년간 국・시비 50억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6월 485억원 규모의 본촌산단 환경개선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친화형산단 조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4차산업 선제적 대응을 위해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업종 기업 2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4차산업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구 드론비행연습장 조성으로 광주시 드론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4월에는 24개 해외바이어와 국내 8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17건 38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억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냈다.

지난 4일 열린 ‘일자리 매칭데이’에서는 총 26개 참여업체 중 첨단산단 14개 기업이 적극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첨단3지구 조성 및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떠나요 과학소풍’, ‘찾아가는 과학교실’, ‘첨단과학 골든벨’ 등 주민참여형 과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체계 확장을 위해 연구 및 지원기관을 참여 확대했다.

협약식을 통해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산학연관 교류협력에 동참했다.

이에 북구는 광주 11대 미래산업 육성지원 및 각종 전략산업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과학・연구 역량을 더욱 집적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