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24일 산학연관 16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 교류협력 확대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지난해 9월 첨단산단경영자협회, 본촌산단관리공단, GIST,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10개의 산학연관 기관단체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사업들을 펼쳐왔다.
광주광역시 북구 청사 [사진=광주 북구청] |
협약체결 1년간 국・시비 50억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6월 485억원 규모의 본촌산단 환경개선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친화형산단 조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4차산업 선제적 대응을 위해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업종 기업 2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4차산업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구 드론비행연습장 조성으로 광주시 드론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4월에는 24개 해외바이어와 국내 8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17건 38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억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냈다.
지난 4일 열린 ‘일자리 매칭데이’에서는 총 26개 참여업체 중 첨단산단 14개 기업이 적극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첨단3지구 조성 및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떠나요 과학소풍’, ‘찾아가는 과학교실’, ‘첨단과학 골든벨’ 등 주민참여형 과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체계 확장을 위해 연구 및 지원기관을 참여 확대했다.
협약식을 통해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산학연관 교류협력에 동참했다.
이에 북구는 광주 11대 미래산업 육성지원 및 각종 전략산업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과학・연구 역량을 더욱 집적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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