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우디 아람코 CEO "이달 말까지 석유 생산량 복구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아람코가 이번달 말까지 석유 생산량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3일 사우디 국립기념일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미 손실된 생산량의 일부를 회복했으며 9월 말까지 원래대로 복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17.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세르 CEO는 "아람코를 파괴하려 한 공습은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며 이번 공습이 7만명의 직원들에게 새로운 미션을 줌으로써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람코가 이전보다 강력해졌다"고 덧붙였다.

나세르 CEO는 또한 "우리가 만일 화재 진압과 신속한 복구 노력을 취하지 않았다면 석유 시장과 전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컸을 것"이라고 자찬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공습의 영향으로 해외 고객사들의 주문이 단 한 건도 누락되거나 취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공격 피해를 입은 아람코는 지난 20일 피해 복구 현장에 언론에 공개했다. 아람코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타 프로젝트에 있던 수천 명의 직원들이 설비 회복 업무에 동원됐고 시설 보수를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장비를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아람코 소유의 아브카이크 단지와 쿠라이스 유전 설비가 공습을 당해 전세계 석유 생산량이 약 6% 감소됐다.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을 공격 배후로 꼽았다.

사우디 국방부에 따르면 드론 18대와 미사일 3발이 아브카이크를 타격했고 미사일 4발은 쿠라이스 시설을 공격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