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1주일차인 22일 오전 9시 현재 신청규모는 약 20조5000억원, 건수는 17만5000건이 집계됐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신청접수 종료 29일까지는 1주일이 더 남은 가운데, 수요가 초반 집중되어 다음 주 신청은 이번 주보다 줄어들 전망인 점, 신청자 중 요건 미비 탈락자 발생 등을 감안하더라도 총 신청액은 공급규모(대환액)인 20조원을 상당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급 예정액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위와 주금공은 ‘안심전환대출’이 ‘서민 우선 지원’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되도록, 총 20조원 규모에서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 예정금액을 늘리기 어려운 이우는 주금공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접수 상황은 수요가 집중되면서 주금공 홈페이지의 혼잡이 있었으나, 지난 일주일 간 지속적인 서버증설, 시스템 효율화 등을 통하여 불편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전담상담창구가 열려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전담상담창구는 오늘부터 27일 금요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19.09.16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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