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F 추가 발생 따른 점검 및 애로 청취
[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인접 시·군인 원주, 횡성, 홍천의 긴급방역대책 추진사항과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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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연천군의 한 양돈농장 앞을 출입하는 차량들이 소독을 받고 있다. 2019.09.18 pangbin@newspim.com |
20일 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북원주 IC 인근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 및 횡성, 홍천에 설치돼 있는 상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관련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과 방역추진 상황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 돼지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도지사 주재 긴급 군·관·민 대책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또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확대 운영, 철원군 돼지사육농가 75호 입구 통제초소 설치(44개소), 발생지역(경기) 돼지 및 분뇨 반입금지 등 강원도만의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김성호 부지사는“이번 점검을 계기로 향후 지휘부에서 각별한 관심으로 현장 중심의 방역을 직접 챙기고,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한 강원을 사수함으로써 도민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