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21일 제14회 수어문화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6:06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6:06

세계여행 콘셉트를 통한 국제수어 등으로 간단한 수어 배우며 농문화 이해
농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5명 서울시장표창 수여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수어보급과 수어인구 저변 확대, 농문화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21일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제14회 서울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4회 째로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는 문화공연 향유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수어문화제에는 약 5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며 본 행사에 앞서 농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안정인 씨 등 시민 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수어보급과 수어인구 저변 확대, 농문화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오는 21일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제14회 서울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본 행사에서는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수어소모임, 서울여자대학교 수어봉사 동아리, 중앙대학교 수어봉사 동아리, 상명고등학교 수어부, 강서구 미음동아리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하는 ‘수어문화경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수어아트씨어터 등이 수어문화경연을 축하하는 멋진 공연을 펼치고 여성농아인어울림센터와 댄스타악퍼포먼스팀 ’화려‘가 함께하는 난타 무대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수어를 배우며 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9개의 부스도 배치된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예년보다 나아졌으나 농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여전히 절실한 현실”이라며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농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