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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최종 보고회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08:49

D-14일, 성공개최 기원 공연·퍼포먼스 진행
주요 내외빈 80여명 참여, 성공다짐 결의문 낭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최종 보고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용호 서울지방경찰청장,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및 주원홍 전국체전 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외빈 총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띠(노란색)와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 해온(파란색) 특별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마스코트인 해띠와 해온이 총 74개 경기 종목을 구현한 첫 대규모 행사다. 2019.08.26 alwaysame@newspim.com

본 보고에 앞서 서울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작된 100인의 릴레이 인터뷰 홍보영상 상영과 주요 내외빈들의 축사 시간을 가진다.

홍보동영상 상영은 전국체전 개회식 홍보 영상 외에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야구의 신 양준혁 선수, 역사 강사 설민석 등 사회각계 인사들로부터 응원을 담은 ‘100인 릴레이’ 인터뷰가 상영돼 체전 성공을 기원한다.

추진현황보고는 서울시 총괄보고, 자치구 준비상황 보고, 서울시경찰청 교통관리 안전 보고 등 3건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체전 개회식, 성화봉송 및 기념사업 등 분야별 ‘미리 보는 전국체전’을 주제로 총괄적인 보고를 진행한다.

자치구는 인금철 송파구 미래전략국장이 25개구를 대표해 잠실주경기장이 위치한 송파구 준비상황을 보고한다. 마지막으로 교통관리 안전보고는 강언식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이 진행한다.

보고 후에는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시민 모두가 협력해 성공적 체전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자원봉사자 대표, 성화봉성주자, 선수대표, 심판대표, 음식업대표 및 숙박업대표 등 시민 6명이 ‘성공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는 자리를 가진다.

박찬숙 한국여자농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은 성화봉송주자 대표로 나와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 성화봉송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자치구 성공기원 퍼포먼스에서 25명의 자치구 구청장들은 준비된 앰블럼을 해당 자치구 지도상에 부착한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체전 마스코트 ‘해띠, 해온’ 앰블럼을 부착하고 성공 기원 구호를 외치며 체전 성공의 결의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구청장협의회장,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지방경찰청장, 시민위원회위원장은 디지털 패드에 성공기원 메시지를 적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모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체전을 기점으로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화합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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