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객관적인 진단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학술심포지엄’을 내달 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양시의 도시형성과 쇠퇴 과정을 파악하고,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분석해 시민과 대외 전문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금호동 도시재생 학술심포지엄 리플릿 [사진=광양시] |
이번 심포지엄은 ‘광양시 도시재생의 미래전략과 경제기반형 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의 ‘산업기반의 변화와 광양시의 경제기반형 재생방향’ 기조 발표와 ‘광양경제 중심지로서의 금호동의 재발견’ 에 대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 조영주 소장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이명규 교수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수석연구원 이상준 박사, 포스코 벤처밸리그룹 부장 엄기복 공학박사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광양시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경제, 주거를 통합하는 새로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이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도시재생에 대하여 시민들이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검토를 거쳐 2020 도시재생 사업 공모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6년에 선정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광영동과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양읍은 ‘골목과 한옥, 문화로 다시 가꾸는 광양삶터’를 주제로 한옥기반을 구축하고 골목을 정비함과 동시에 주민 역량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광영동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워라밸시티 광영’을, 태인동 역시 ‘태인동 과거·현재·미래를 열다! 始作’을 테마로 용지마을 일원에서 마을 유산과 공동체 정신을 잇는 마을 활성화 추진에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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