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8일 광양읍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양전력 등 3개 기관·단체가 ‘광양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의 전기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 및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이다.
광양읍과 ㈜두양전력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
두양전력은 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노출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 67가구와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전선 교체, 현관 LED 센서등 설치, LED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양전력은 오는 10~12월 독거노인 28가구를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단열에어캡을 부착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사업에도 참여한다.
두양전력 노경숙 대표는 “아름다운 봉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삼아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협약에 참여한 ㈜두양전력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양전력은 지난 2007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광양제철소 내 조명설비의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POSCO 협력업체로서 전기설비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외에도 에너지 설비 진단이나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역 우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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