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제19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제18기 회장을 맡았던 김종대 회장을 비롯한 6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정현복 시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출범 모습 [사진=광양시] |
김종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에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뤄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복 시장은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좋았던 남북관계가 지난 2월 비핵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다소 정체되어 있는 시기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19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모아나가면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 행사를 마친 광양시협의회는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박성옥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제19기 임원진을 소개하고,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써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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