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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첨단재생의료법 공론의 장 마련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5:0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0일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으로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公論)의 장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4월에 열린 1차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의 방향’에 대해 다뤘으며, 5월과 7월에 열린 2,3차 포럼에서는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 △대한민국 의료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내년 8월 28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첫 공론의 장이기도 하다.

포럼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의의와 미래 방향(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박소라 센터장) △재생의료 연구의 규제체계와 해외 현황(김현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4회째를 맞이하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대중과 적극 소통하는 새로운 정책 공론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미래의 핵심 의료기술로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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